주일예배설교

제목[주후 2024.06.09] 하나님은 어디에 머무시는가? - 야고보서 4:1~62024-06-12 16:15
작성자 Level 10

주후 2024.06.09

하나님은 어디에 머무시는가?

야고보서 4: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어디에 머무시는지에 대해 논하려면, 먼저 사람의 본질과 사회적 존재로서의 특성을 잘이해해야 합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이는 사람의 한문인 '人' 자가 두 개의 선으로 구성되어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본뜬 것에서 유래한 상형문자라는 점에서 잘 드러납니다. 사람은 서로 기대고, 모여서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또한 이는 하나님이 아담을 지으신 후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여 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신 것에서 기인합니다. 이러한 인간의 특성에서 우리는 하나님도 어디에 머무시는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람은 편안하고 인정받는 곳에 머물기를 좋아합니다. 이는 동창회나 동호회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자신이 인정받고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께서도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세 부류의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첫째,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 

둘째, 처음에는 함께했지만 지금은 하나님이 안계시는사람

셋째, 처음부터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와 함께 하십니까?

하나님은 자신을 인정하고 환영하며 겸손한 자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사람과 함께 하시는지 살펴보면, 


첫째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인정하고 환영하며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잠언 3장 6절에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을 인정하고 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간증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사도 베드로가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으켜 세운 후

놀란사람들에게, 이일은 자신이한것이아니라

예수님이 이사람을 완전히 낫게했다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이함께하는사람


셋째는, 바로 겸손한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4장 6절에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처럼, 겸손은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한 아쥬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교만하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는 사람입니다.이안좋은 경우가바로 이스라엘 초대왕 사울입니다 , 처음에는 겸손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교만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자기를 위한 기념비를 세우는 등 교만한 행동을 했고 하나님은 그를 떠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는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자신을 인정하고 환영하며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 겸손한 사람과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기를 원한다면, 이러한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우리의 삶에 형통함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우리의 마음과 삶 속에 하나님을 모시고 인정하며 겸손히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